www.penand.co.kr ▷ 문법용어정리 ▷ 조동사 would |
▷ 조동사 would would : 'will의 과거, 과거의 불규칙한 습관' 물론, 맞는 말이지만, 이렇게만 알아두면 곤란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먼저 알아둬야 하는 것은, would자체가 '가정법' 표현이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I would die. - 이 문장을 will의 과거표현, 불규칙한 습관이라고 해석해서는 전혀 말이 통하질 않죠? '나는 습관적으로 죽곤했다?' - 엉뚱한 의미가 됩니다. If you left me now, I would die. 지금 네가 날 떠나면, 난 죽을지도 몰라요. 즉, If로 시작하는 부분이 없어도, 'I would die.'만으로도 '난 죽을 지도 몰라요.'라는 의미가 전달될 수 있다는 점이 가정법과 would를 이해하는 핵심입니다. can의 과거형태인 could도 마찬가지입니다. I could not live. 살수가 없을 거예요. If you left me now, I could not live. 과거 사실을 말하는 것도 아니면서, 왜 과거(would, could)로 표현하는 걸까? will이나 can이 아닌, would, could로 표현하면 조금 더 조심스럽고, 확신이 덜한 추측의 느낌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I can do it. 할 수 있어요. → I could do it. 할 수 있을 텐데요. 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I will do it. 할 거예요. → I would do it. 아마도 할 것 같아요. 할지도 모르죠. 조동사는 동사를 돕는 '조수'입니다. 즉, 우리가 알아야 하는 핵심은, 그들이 어떤 형태로 등장해서 어떻게 동사를 돕느냐...하는 거죠. 조동사의 과거형태(would, could, should, might)라고 무조건 과거시제의 의미가 되는 건 아니라는 거죠. 대부분 이렇게 조동사가 과거시제로 등장하는 경우, '확실하게 단언하지 않는 조심스런 표현'이 될 수 있음을 놓치지 마세요. ^^ '펜과 그리고' P/E/N/A/N/D www.penand.co.kr 2005 Copyright all reserved by P/E/N/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