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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and 비법노트


★ 분사의 핵심을 이해하는 힌트

분사(현재분사, 과거분사)는, 개념자체는 간단하지만, 다른 문법개념과 함께 생각할 때는 적지 않은 혼동을 주는 문법개념입니다. 그래서 분사의 개념은 더더욱 간단하게 본질적인 부분을 잡아두고, 다른 문법개념과의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 분사(Participle)의 탄생 원리

분사의 탄생이유


분사..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죠?
현재분사? 과거분사? 진행형? 수통태? 동사의 3단변화? 분사구문?...


혹은 문법책에서 배운 공식(?)
"사물 주어에서는 현재분사" ??? The game is exciting.
"사람 주어에서는 과거분사" ??? I am excited.


무조건 사전적인 정의나 복잡한 분류, 황당한 공식을 외우려고 하면 점점 재미와 흥미만 잃게 되죠?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겨야 합니다.
"It is exciting이라고 하지 않고, is excite라고 하면 안되는 걸까?"
"I am excited라고 하지 않고, 그냥 I am excite라고 하면 안되는 건가?"





★ 분사(Participle)를 이해하는 핵심

분사의 핵심


분사의 본질을 이해하는 핵심은 아주 간단한 곳에 있습니다. 또한, 그 원리는 고스란히 다른 문법개념 (부정사, 동명사)에도 적용되죠. 하나만 잘 이해하면 나머지도 쉽게 풀릴 수 있단 말씀. ^^


excite는 '흥분시키다'라는 의미의 동사입니다. 그럼 exciting이나 excited는 뭘까요? 분명히 excite라는 동사를 가지고 변신시켜서 만든 것 같은데...





★ 영어에서 꼭 지켜지고 있는 하나의 원칙

분사와 문법개념의 연결고리


마침표로 마무리되는 문장(Sentence). 문장이 되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바로 동사는 딱 한번만 써야 한다는 거죠. 두번도 안되고, 없어서도 안됩니다.


The game is excite.라고 하면 동사를 두번 쓴거죠? 안됩니다.
I am excite.도 같은 이유로 안되는 거죠.


그럼...exciting(현재분사)와 excited(과거분사)는 뭔가? The game is exciting.과 I am excited.는 된다는 건, exciting과 excited는 동사가 아니라는 건가? 맞습니다. excite를 변신시켜 만든, 현재분사(exciting)과 과거분사(excited)는 동사가 아니라, 형용사입니다.


애당초 동사를 변신시킨 이유는?
동사가 아니 다른 용도로 쓰려고 한 것이죠.


동사를 변신시켜서 동사가 아닌, '명사'처럼 - 이게 뭐죠? 네! 바로 '동명사'
동사를 변신시켜서 동사가 아닌, '형용사'처럼 - 이게 바로, '분사'
동사를 변신시켜서 명사나 형용사, 부사처럼 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것도 있죠? - 바로 '부정사'


※ 명사니 형용사니 부사니 하는 용어와 8품사, 문장5형식, 12시제 같은 문법용어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www.penand.co.kr '문법용어정리'에서 첫화면에 나와있는 12개의 용어의 개념정리부분을 참고해 보시면 문법용어를 쉽게 정리하고 해하는 요령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 진행형,수동태-대~충 만든게 아니라, 다 원칙을 지켜 만든 구조

분사의 적용


진행형 = be동사 + 현재분사,
수동태 = be동사 + 과거분사.


영어를 처음 배울 때부터 들어온 공식(?)이지만, 그냥 아무렇게나 만든 구조는 아니죠? 결국 우리가 만나게 되는 모든 영어문장의 구조는, 원칙을 지켜가며 만들어낸 구조일 뿐이고, 각각의 구조에 적절한 이름을 붙여 놓은 것이 우리가 배우게 되는 '문법용어'지요.


중요한 건, 진행형이니, 수동태니, 현재분사니 과거분사니 하는 문법용어가 아니라, 그런 모든 개념의 밑바닥에 흐르고 있는 가장 중요한 원칙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 그걸 이해해야 문법개념들도 엮어서 하나의 흐름으로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거구요. ^^


문법용어를 많이 모르고, 익숙치 않다고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오랜 기간 문법을 공부했고, 어려운 문법책도 많이 공부한 사람을 따라잡으려면 똑같은 과정을 겪어야 할까요? 아닙니다. 문법용어만 많이 알고, 모든 걸 용어로 설명하려는 습관이 있는 사람을 부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원칙만 안다면, 문법을 이해하는 것도 결코 어렵거나 오래 걸리는 일은 아니죠.


※ 위에서 소개한 분사개념의 힌트와 더불어 아래 개념을 꼭 체크하고 정리해 두세요.
■ be동사의 정확한 의미 (www.penand.co.kr '문법용어정리'에서 'being과 been의 의미파악' 부분 참고. ■ 부정사, 동명사 - 분사와 같은 원칙으로 부정사와 동명사의 존재이유를 정리해 두세요.





▷ 분사구문?

실제로 우리네 영어문법책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지만, 원래 '분사구문'이란 문법개념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participial construction이란 용어를 확대해석한 일본식 영어의 잔재지요. '분사구분'도 결국, 분사로 표현된 구조의 하나일 뿐이고, PENAND에서 소개하는 간단한 원칙과 분사개념만 정확히 이해하면, 그저 원칙을 잘 지켜 만든 하나의 문장구조일 뿐, 어려울 건 없습니다.


Having lost his key, ...
문장이 이렇게 시작되면, 급 당황!, "헉! 분사구문이닷! 더군다나, having으로 시작했어..ㅠㅠ"
지레 겁부터 먹는 분들이 많죠? ^^ 이 경우도, 힌트노트식으로 딱 3가지만 짚어보면 됩니다.


첫째, '구조'에 대한 예상이 가능합니다.
분사, ing변신으로 시작했다면, 이게 우리에게 알려주는 건 뻔하죠? 이게 뿌리는 아니라는 겁니다. 즉, 뒤에 반드시 뿌리동사가 다시 나올 거란 힌트인거죠. Having lost his key, he considered ... 이렇듯 뒤에 반드시 주어와 동사가 나오게 되죠. considered 이게 이 문장의 진짜 동사입니다.


둘째, '의미'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Having lost'처럼 완료구조로 시작되었다고 겁먹을 필요가 전혀없죠? 완료구조개념만 정확히 잡고 있다면!(※ 왼쪽 메뉴 중 '완료시제'참고) Having lost his key,.. 열쇠를 잃어버린 사건, 이게 먼저라는 거죠! 열쇠를 잃어버린 후에 뭔가를 했다는 말을 하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이 부분도 아주 중요합니다.
분사처럼, 변신한 동사라도 태생은 동사라 동사의 속성은 여전히 갖고 있죠? 그래서, 분사로 표현된 동사에도 반드시 주어는 존재합니다. (비록 그것이 문장에 표현되어 있지 않더라도...) 분사 구문에서 그 주어가 표현되지 않았다는 것은, 그 주어가 뒤에 나올 동사의 주어와 동일인! 이라는 힌트입니다. Having lost ...한 것은 누구일까요? 뒤에 나올 동사의 주어만 찾아내면
그게 누군지 알 수 있다는 거죠!


Talking to each other and sharing a lot of opinions, the weekend we spent together was wonderful.
그럼, 이 문장이 틀린 이유를 세번째 단서에서 찾아본다면?
talking하고 sharing하는 것이 누구? → the weekend ??? 말이 안되죠? 주말이 말하고, 공유했다??? Talking to each other and sharing a lot of opinions, we spent a wonderful weekend together. 우리(we)가 talking하고, sharing한게 맞겠죠.


그럼,...
뒤에 나올 뿌리동사의 주어와 동일인이 아니면? 이게 바로 독립분사구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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